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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Psychiatr Ment Health Nurs > Volume 32(4); 2023 > Article
청소년의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fluence of sedentary behavior and smartphone use on the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mong adolescents.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sectional, secondary analysis using the 2021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data. Data from 54,848 adolescents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Rao-Scott x2 test,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Results

After controlling for socio-demographic, health-related behavior, and mental health factors as compounding variables, adolescents who sat for more than seven hours, when studying, on weekends had a significantly higher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odds ratios than those who sat for less than three hours. Adolescents who used smartphones for more than eight hours on weekdays and weekends had a significantly higher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odds ratios than those who used smartphones for less than four hours.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provide an expanded health education program that reduces sedentary behavior and smartphone use to prevent the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t home and school.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청소년기는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불안정한 변화를 쉽게 경험한다[1]. 청소년은 많은 정서적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고 발달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적 스트레스에 직면하여 정신 건강에 취약하다[2].
범불안장애는 불안장애의 하위유형으로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점진적으로 발병하는 장애 중 하나이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활동이나 사건에 대한 지나친 불안과 걱정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장애이다[3].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5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Fifth Edition, DSM-5)에 따라 범불안장애는 과도한 불안이나 걱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초조함, 긴장감, 안절부절함, 쉽게 피로해짐, 집중 곤란, 과민성, 근육 긴장, 수면 장애 중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어야 진단할 수 있다[4].
많은 국가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평생 유병률은 0.3%에서 11.0%로 다양하게 보고되었다[5]. 국내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2016년 범불안장애 평생 유병률은 2.4%[6], 2021년 불안장애 1년 유병률은 3.1%[7]로 보고된 반면에, 청소년의 경우 2020년 범불안장애 경험률은 33.4%, 중등도 이상의 불안은 11.2%로 보고되고 있어[8]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기의 범불안장애는 종종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식되거나 착하고 얌전한 학생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어 다른 질환에 비해 조기발견이 어렵다[9]. 소아 및 청소년기의 불안장애는 추후 우울증, 자살 행동, 알코올 및 물질 사용 장애, 학업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3]. 따라서 청소년기에 조기 중재와 예방이 중요하며, 이 시기에 중재가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성인기의 정신 건강 문제까지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불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청소년의 99.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11], 스마트폰을 통한 소셜 미디어 활동은 성인의 감독 없이 사회적 정체성을 구축하고 자기표현의 도구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이지만, 종종 스마트폰 과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10]. 또한, 청소년은 다른 연령에 비해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이 부정적인 영향에 더 취약할 수 있다[12]. 선행연구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살 등의 정신 건강과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0]. 국내 연구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정신 건강과의 연관성에서 스트레스, 우울, 자살 관련 요인을 확인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범불안장애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스마트폰과의 존 위험군 비율이 감소하였으나, 청소년에서는 약 3.1%가 상승하였다[13]. 따라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범불안 장애 사이의 관련성을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안 등의 정신 건강문제는 이전에 즐겼던 활동에 대한 관심 상실, 에너지 상실, 과도한 걱정, 안절부절함, 피로감 등으로 인해 좌식행동을 증가시키고 신체활동을 감소시킨다[14].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청소년의 장시간의 좌식행동은 불안을 악화 시키기도 하나[15] 다른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좌식행동과 불안의 관계성을 확인한 연구가 부족하며 좌식행동과 불안 사이에 일관성이 없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16]. 또한 좌식행동과 불안장애의 관련성 연구는 성인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며[17]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확인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최근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좌식행동과 범불안장애 관계를 확인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습의 좌식행동, 학습 외 좌식행동, 좌식행동을 위한 총 시간이 범불안장애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8]. 하지만 한국의 청소년은 주중에 학교생활 및 학원으로 인해 장시간 앉아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여 좌식행동과 범불안장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경험은 스마트폰 과의존, 좌식행동 등의 건강행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 특히 한국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보급률 및 인터넷 속도 등의 사회적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12]. 스마트폰은 주로 앉거나 누워 있는 등의 정적인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좌식행동과 연관성이 있다[19]. 그러나 버스 ․ 지하철에서 서서 이동하는 시간, 걸어서 이동하는 시간 등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좌식행동의 개념에 스마트폰 사용을 포함하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20]. 이에 본 연구자는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각각의 독립변수로 보고 범불안장애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의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표성이 높은 표본을 이용해야 하며, 청소년의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 이외에 범불안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다수준으로 통제하는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 보건통계로 신뢰성이 높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의 영향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한국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및 좌식행동과 범불안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ᆞ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의 차이를 확인한다.
ᆞ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 및 정신 건강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의 차이를 확인한다.
ᆞ 청소년의 좌식행동,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의 차이를 확인한다.
ᆞ 청소년의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한다.

연 구 방 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조사연구로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21]를 이용한 이차자료 분석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1년도에 시행한 제 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원시자료 공개 및 활용 규정에 의거하여 제공받아 활용하였다. 청소년건강 행태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본 조사의 목표모집단은 2020년 4월 기준의 전국 중 ․ 고등학교 재학생이며, 표본추출과정은 모집단 층화, 표본배분, 표본추출 단계로 진행되었다. 제17차 조사에서 796개교의 54,848명이 참여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표본 학생들에게 1인 1대 컴퓨터를 무작위로 배정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고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고유번호로 수집되었다[21].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였을 때 개인정보가 없는 원시자료를 제공받았으며, G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면제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연구가 진행되었다(IRB No.:2-1041318-A-N-01-202308-HR-017-01).

3. 연구도구

본 연구는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를 기반으로 독립변수에 좌식행동, 스마트폰 사용을, 종속변수에 범불안장애를, 통제변수에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특성, 정신 건강 특성을 구성하였다.

1) 독립변수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좌식행동,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좌식행동은 크게 주중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 주중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 주말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으로 구분된다. 주중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은 학교 및 학원 수업, 숙제나 공부를 위한 TV 시청 또는 컴퓨터 사용을 포함한 앉아서 보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평균 시간을 말한다. 주중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은 TV 시청, 게임, 인터넷, 수다, 이동 중 앉아있기를 포함한 앉아서 보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평균 시간을 말한다.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은 학교 및 학원 수업, 숙제나 공부를 위한 TV 시청 또는 컴퓨터 사용을 포함한 앉아서 보낸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평균 시간을 말한다. 주말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은 TV 시청, 게임, 인터넷, 수다, 이동 중 앉아있기를 포함한 앉아서 보낸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평균 시간을 말한다. 좌식행동은 선행연구[22]에 따라 ‘3시간 미만’, ‘3시간 이상에서 7시간 미만’, ‘7시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크게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으로 구분하였다. 2017년 선행연구[12]에서는 주중(2시간 미만, 2~4시간, 4시간 이상)과 주말(4시간 미만, 4~8시간, 8시간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다르게 구분하였으나, 2021년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평균 282분(4.7시간)으로 소폭 상승하였음을 확인하였다[23].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에 따라 주중과 주말 모두 ‘4시간 미만’, ‘4시간 이상에서 8시간 미만’, ‘8시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2) 범불안장애

범불안장애는 지난 2주 동안 불안 또는 걱정과 관련된 자기보고형 범불안장애 선별평가도구인 Generalized Anxiety Disorder-7 (GAD-7)을 사용하여 측정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7문항으로 최소 0점에서 최대 2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범불안장애가 높음을 의미한다. 0~4점은 정상, 5~9점은 경미한 불안, 10~14점은 중등도 불안, 15~21점은 심각한 불안으로 구분되며 10점 이상인 경우 범불안장애로 진단한다[24]. 선행연구에서 15점 이상의 점수를 절단점으로 보았을 때 유병률은 가깝게 측정되나 민감도가 너무 낮아서 특이도와 민감도가 최적화된 점수인 10점을 절단점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6개월 이상의 DSM-5 진단 기준과 2주 동안의 GAD-7 기준과 비교하였을 때, GAD-7 점수가 10점 이상인 대상자의 96%에서 DSM-5 진단 기준의 임상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4]. 선행연구에서는 GAD-7 도구가 범불안장애를 선별하고 심각도를 평가하는데 효과적인 도구로 보고하였다[24]. 이에 본 연구에서 범불안장애는 총 점수에서 10점 이상을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10점 미만을 ‘범불안장애 저위험군’으로 구분하였다.

3) 인구사회학적 특성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성별, 학교구분, 학업성적, 거주형태, 경제상태를 포함하였다.
학교구분은 고등학교, 중학교로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였고, 학업성적은 “최근 12개월 동안 학업 성적은 어떻습니까?”라는 문항에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거주형태는 “현재 거주형태는 어떻습니까?”라는 문항의 답변을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와 ‘기타(친척집, 하숙, 자취, 기숙사, 보육시설)’로 재분류하였다. 경제상태는 “가정의 경제적 상태는 어떻습니까?”라는 문항에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응답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4) 건강 관련 행태 특성

대상자의 건강 관련 형태 특성으로 흡연 경험, 음주 경험, 근력강화운동을 포함하였다.
흡연 경험은 “지금까지 일반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없다’, ‘있다’로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음주 경험은 “지금까지 1잔 이상 술을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없다’, ‘있다’로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근력강화운동은 “최근 7일 동안 근육 힘을 키우는 운동을 한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문항의 답변에 ‘없음’, ‘주 1~3일’, ‘주 4일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5) 정신건강 특성

대상자의 정신건강 특성으로 스트레스 인지, 슬픔 ․ 절망감 경험, 자살생각, 외로움 경험을 포함하였다. 스트레스 인지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얼마나 느끼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많이 느낌(많이, 대단히)’, ‘조금 느낌’, ‘별로(별로, 전혀)’로 구분하였다. 슬픔 ․ 절망감 경험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없다’, ‘있다’로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자살생각은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없다’, ‘있다’로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외로움은 “최근 12개월 동안 얼마나 자주 외로움을 느꼈습니까?”라는 질문에 ‘자주 느낌(자주, 항상)’, ‘가끔 느낌’, ‘별로(거의, 전혀 외로움을 못 느낌)’로 구분하였다.

4. 자료분석

제 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복합표본설계방법에 의해 추출된 표본이므로 모집단에 대한 표본의 대표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층화변수(strata), 집락변수(cluster), 가중치(weight)를 반영한 분석계획파일을 생성한 후 복합표본 자료분석방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자료분석 권고 사항으로 전체자료가 아닌 일부 자료를 선택하여 분석하는 경우 삭제된 자료에 포함된 복합표본설계 정보가 누락되어 추정치의 표준오차 편향이 발생하므로 사용자 결측값을 유효한 값으로 처리로 변경하여 분석 변수에서 결측이 있는 자료 모두를 포함하여 분석하였다[21].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WIN 27.0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ᆞ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및 정신 건강 특성, 범불안장애 고위험은 복합표본 빈도분석과 기술 통계를 이용하여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빈도, 가중치를 반영한 가중 퍼센트, 추정평균과 표준오차를 산출하였다.
ᆞ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및 정신 건강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 차이는 복합표본 교차 분석 또는 일반선형모형분석을 이용하였다.
ᆞ 대상자의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표본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 구 결 과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 차이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이 약 12.3%로 여학생은 61.1%, 남학생은 38.9%, 고등학생은 50.9%, 중학생은 49.1%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성별(x2=372.46, p<.001), 학교 구분(x2=5.67, p=.018), 학업 성적(x2=52.46, p<.001), 거주형태(x2=8.58, p=.004), 경제상태(x2=80.15, p<.001)에 따라 범불안장애 고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중등도 이상의 범불안장애 고위험 비율은 여학생이, 고등학생이, 학업성적이 중간 정도인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경제상태가 중간 정도인 경우가 더 높았다(Table 1).

2. 건강 관련 형태 및 정신 건강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 차이

건강 관련 형태에서 흡연 경험(x2=97.97, p<.001), 음주 경험(x2=172.40, p<.001), 근력강화운동(x2=48.79, p<.001)에 따라 범불안장애 고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중등도 이상의 범불안장애 비율은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 음주 경험이 없는 경우, 근력강화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높았다. 정신 건강에서 스트레스(x2=2942.66, p<.001), 슬픔 ․ 절망감(x2=4,104.65, p<.001), 자살생각(x2=3,839.35, p<.001), 외로움(x2=3,003.73, p<.001)에 따라 범불안장애 고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중등도 이상의 범불안장애 비율은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경우, 슬픔 ․ 절망감이 있는 경우, 자살생각이 있는 경우, 외로움이 있는 경우가 더 높았다(Table 2).

3.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 차이

평균 좌식행동을 살펴보면 주중은 11.1시간으로 학습 목적으로 7.7시간, 학습 외 목적으로 3.5시간 앉아 있었으며, 주말은 9.2시간으로 학습 목적으로 3.9시간, 학습 외 목적으로 5.3시간 앉아 있었다.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주중 4.8시간, 주말 6.6시간이었다. 주중에서 총 좌식행동(x2=96.04, p<.001),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x2=9.96, p<.001), 학습 외 목적의 좌식행동(x2=20.90, p<.001), 주말에서 총 좌식행동(x2=118.77, p< .001),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x2=19.19, p<.001), 학습 외 목적의 좌식행동(x2=27.24, p<.001)에 따라 범불안장애 고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에서 주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x2=123.11, p<.001),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x2=156.03, p<.001)에 따라 범불안장애 고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4. 청소년의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청소년의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혼란변수를 통제한 후 복합표본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비교 기준이 되는 집단은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 또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이었다. 모형 1은 독립변수인 좌식행동, 스마트폰 사용시간만 투입하였고, 모형 2는 모형 1에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 성별, 학교구분, 학업성적, 거주형태, 경제상태를 추가적으로 통제하였다. 모형 3은 모형 2에 추가적으로 건강 관련 형태 요인으로 흡연 경험, 음주 경험, 근력강화운동을 투입하여 통제하였다. 모형 4는 모형 3에 추가적으로 정신건강요인으로 스트레스 인지, 슬픔 ․ 절망감 경험, 자살생각, 외로움 경험을 추가하여 통제하였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범불안장애 고위험 수준이 높은 양상을 나타냈다. 7시간 이상 앉아있는 청소년에서 정신건강요인을 보정하면 주말 학습목적의 좌식행동을 제외하고 범불안장애 고위험 관련 영향력이 사라졌으며, 8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에서 정신건강요인을 보정하면 범불안장애 교차비가 감소하였다. 즉,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정신건강요인이 중요한 영향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1) 좌식행동

모형 1은 보정없이 분석한 결과로 주중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1배(95% CI, 1.02~1.21), 주중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3시간에서 7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1배(95% CI, 1.05~1.18),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35배(95% CI, 1.23~1.49)로 나타났다.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24배(95% CI, 1.15~1.34), 주말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3시간에서 7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0.91배(95% CI, 0.85~0.99),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8배(95% CI, 1.09~1.28)로 나타났다.
모형 1에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추가하여 보정한 모형 2의 결과는 주중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1배(95% CI, 1.01~1.21), 주중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3시간에서 7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07배(95% CI, 1.01~1.14),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24배(95% CI, 1.13~1.37)로 나타났다.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37배(95% CI, 1.27~1.49), 주말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7배(95% CI, 1.08~1.27)로 나타났다.
모형 2에 건강 관련 형태 변수를 추가하여 보정한 모형 3의 결과는 주중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3배(95% CI, 1.03~1.23), 주중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8배(95% CI, 1.07~1.31)로 나타났다.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3시간에서 7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09배(95% CI, 1.02~1.18),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44배(95% CI, 1.33~1.57), 주말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4배(95% CI, 1.05~1.25)로 나타났다.
모형 3에 정신 건강 변수를 추가하여 보정한 모형 4의 결과는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이 3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7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6배(95% CI, 1.06~1.27)로 나타났다(Table 4).

2) 스마트폰 사용

모형 1에서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4시간에서 8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27배(95% CI, 1.19~1.36),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94배(95% CI, 1.79~2.11),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4시간에서 8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9배(95% CI, 1.10~1.30),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90배(95% CI, 1.75~2.05)로 나타났다.
모형 2에서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4시간에서 8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3배(95% CI, 1.06~1.21),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55배(95% CI, 1.42~1.69),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51배(95% CI, 1.39~1.64)로 나타났다.
모형 3에서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4시간에서 8시간 이내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08배(95% CI, 1.01~1.15),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37배(95% CI, 1.25~1.50),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37배(95% CI, 1.25~1.49)로 나타났다.
모형 4에서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16배(95% CI, 1.04~1.29),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내인 청소년에 비해 8시간 이상인 청소년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 교차비가 1.24배(95% CI, 1.12~1.37)로 나타났다(Table 4).

논 의

본 연구는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범불안장애 고위험의 차이를 다수준으로 분석하여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로 인구사회학적, 건강 관련 형태, 정신 건강 특성을 모두 통제한 최종 모형에서 주말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 주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의 유의한 예측 인자임이 밝혀졌다.
주말에 학습 목적으로 7시간 이상 좌식행동을 한 청소년은 3시간 이내로 앉아 있는 청소년보다 범불안장애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말에 학습 목적으로 7시간 이상 앉아 있는 청소년은 인구사회학적, 건강 관련 형태, 정신 건강 특성과 상관없이 3시간 이내로 앉아 있는 청소년에 비해 범불안장애의 위험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범불안장애 수준에 따른 좌식행동을 비교한 선행연구의 결과[18]를 뒷받침한다. 선행연구에서는 주중과 주말을 합쳐서 학습 목적과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로 총 좌식행동, 학습 목적의 좌식행동, 기타 좌식행동이 범불안장애 위험도를 증가시켰다[18]. 본 연구는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여 학습 목적과 학습 목적 외의 좌식행동을 비교하였으며, 기존의 연구결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말에 학습 목적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범불안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주말에 학습의 목적으로 높은 좌식행동을 하는 청소년에 대한 접근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청소년의 불안은 비합리적인 사고, 자기 비난, 부모-자녀의 낮은 친밀감, 부모의 과잉기대, 높은 학업 스트레스, 또래 관계의 따돌림, 약물경험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9,18,25]. 주말에 학원 수업 및 공부를 하는 청소년의 경우 자신의 선택으로 학습 을 하는 청소년도 있지만 부모 또는 또래와의 관계 때문에 학습을 하는 청소년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주말에 학습을 목적으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청소년의 부정적 사고, 부모와의 관계,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에 대해 탐색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가정을 중심으로 교육과 상담이 필요하다.
한편, 주중에 학습 목적으로, 주중에 학습 외 목적으로, 주말에 학습 외 목적으로 7시간 이상 좌식행동을 한 청소년의 경우 모형 3에서 정신건강요인을 투입한 결과,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좌식행동의 영향력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주말에 학습 목적으로 7시간 이상 좌식행동을 한 청소년의 경우도 모형 1, 2, 3까지는 교차비가 증가하다가 정신건강요인이 투입되자 교차비가 1.44에서 1.16으로 감소하였다. 이 결과는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정신건강요인이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는 범불안장애가 사회불안, 특정 공포증, 공황장애 등 다른 불안장애와 함께 발생할 수도 있고[23], 우울 등의 정신질환과 연관성이 높으며, 슬픔 및 절망감, 자살생각, 스트레스, 외로움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9,23]와 같은 맥락이다. 추후 다른 정신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우울, 스트레스, 슬픔, 절망감, 자살생각, 외로움 등의 정신 건강을 사정하여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 요인들이 추가됨에 따라 범불안장애 위험도는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즉, 주중 및 주말에 8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인구사회학적, 건강 관련 형태, 정신 건강 특성과 상관없이 4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범불안장애의 위험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특히, 주중에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청소년보다 주말에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청소년이 범불안장애 위험비가 높았다. 이는 주중보다 주말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날수록 범불안장애 위험이 증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김은향(2022)의 연구에서도 불안 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증가하였다[23]. 일반적으로 주중보다 주말에 약 100분 정도 스마트폰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23], 본 연구결과 범불안장애 저위험군에서 주말에 약 116분, 고위험군에서 주말에 약 141분 정도 스마트폰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행연구에서 높은 스트레스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증가시키고, 증가된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불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26]. 한국은 대학입학시험에 른 높은 학구열로 인해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활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스 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12] 불안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들어오는 과도한 정보는 불안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며[27] 쾌락 추구 충동에 대한 조절능력이 부족한 청소년[12]은 부정적인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게 되어[26]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청소년의 94.5%가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라고 응답할 정도로 스마트폰 이용은 청소년의 삶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11]. 따라서 스마트폰 과사용 청소년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적인 여가활동, 무분별한 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횡단적 연구설계로 인해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과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관한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검증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스마트폰 사용과 정신 건강 사이에 역 인과관계가 생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우울증, 불안이 있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더 높다는 것이다[12].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좌식행동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이 양방향일 수도 있다고 보고하였다[28]. 추후 청소년의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 설계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연구에 활용된 원시자료는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된 것으로 기억에 따른 응답이 부정확할 수 있으며 민감한 청소년은 설문조사에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연구자가 선정한 변수 이외에도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이 있었겠으나 본 연구는 이차자료분석으로 다양한 변수에 대한 탐색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대규모 인구 기반 표본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활용하였기에 연구결과의 신뢰성이 높았다. 또한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건강 관련 형태, 정신 건강 특성을 위계적으로 보정함에 따라 좌식행동 및 스마트폰 사용이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범불안장애 고위험과 관련된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은 범불안장애 고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장시간의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은 범불안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주말에 장시간 학습을 위해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청소년의 좌식행동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기 위한 학교 및 가정 기반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정신질환을 확인하고 부정적인 사고 및 대인관계를 모니터링하여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과 관심이 필요하겠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Notes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or/and Methodology: Park, KS
Data curation or/and Analysis: Park, KS
Funding acquisition: Park, KS
Investigation: Park, KS
Project administration or/and Supervision: Park, KS
Resources or/and Software: Park, KS
Validation: Park, KS
Visualization: Park, KS
Writing: original draft or/and review & editing: Park, KS

Table 1.
Difference in High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Total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Rao-Scott x2 p

<10
≥10
n=54,848 (100.0), N=2,629,588
n=48,143 (87.8%), N=2,304,908 (87.7%)
n=6,705 (12.2%), N=324,679 (12.3%)
n (W%) n (W%) n (W%)
Sex Male 28,401 (51.7) 25,840 (53.5) 2,561 (38.9) 372.46 <.001
Female 26,447 (48.3) 22,303 (46.5) 4,144 (61.1)
School Middle school 30,015 (51.0) 26,474 (51.2) 3,541 (49.1) 5.67 .018
High school 24,833 (49.0) 21,669 (48.8) 3,164 (50.9)
School achievement High 7,084 (12.7) 6,298 (12.8) 786 (11.7) 52.46 <.001
Mid-upper 13,444 (24.5) 11,938 (24.7) 1,506 (22.5)
Middle 16,903 (31.0) 15,120 (31.6) 1,783 (26.8)
Middle-low 12,004 (22.0) 10,381 (21.7) 1,623 (24.0)
Low 5,413 (9.9) 4,406 (9.1) 1,007 (15.0)
Residential type With Family 52,426 (96.2) 46,073 (96.3) 6,353 (95.4) 8.58 .004
Others 2,422 (3.8) 2,070 (3.7) 352 (4.6)
Economic state High 5,944 (10.9) 5,317 (11.0) 627 (9.6) 80.15 <.001
Mid-upper 15,624 (29.3) 13,922 (29.7) 1,702 (26.0)
Middle 27,077 (49.0) 23,957 (49.3) 3,120 (46.4)
Middle-low 5,091 (9.0) 4,133 (8.3) 958 (13.8)
Low 1,112 (1.9) 814 (1.6) 298 (4.2)

n=unweighted sample size; N=weighted sample size; W%=weighted percent.

Table 2.
Difference in High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ccording to Health-related Behavior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Total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Rao-Scott x2 p

<10
≥10
n=54,848 (100.0), N=2,629,588
n=48,143 (87.8%), N=2,304,908 (87.7%)
n=6,705 (12.2%), N=324,679 (12.3%)
n (W%) n (W%) n (W%)
Experience of smoking No 49,519 (90.1) 43,741 (90.7) 5,778 (85.8) 97.97 <.001
Yes 5,329 (9.9) 4,402 (9.3) 927 (14.2)
Experience of drinking No 36,909 (67.1) 32,932 (68.3) 3,977 (59.0) 172.40 <.001
Yes 17,939 (32.9) 15,211 (31.7) 2,728 (41.0)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time/week) 0 28,370 (52.6) 24,492 (51.8) 3,878 (58.7) 48.79 <.001
1~3 18,220 (32.6) 16,228 (33.1) 1,992 (29.1)
≥4 8,258 (14.7) 7,423 (15.1) 835 (12.1)
Stress A lot 21,245 (38.8) 15,534 (32.2) 5,711 (85.0) 2,942.66 <.001
A little 23,226 (42.6) 22,323 (46.6) 903 (13.7)
Not much 10,377 (18.7) 10,286 (21.1) 91 (1.4)
Sadness/Despair No 40,156 (73.2) 37,916 (78.8) 2,240 (33.8) 4,104.65 <.001
Yes 14,692 (26.8) 10,227 (21.2) 4,465 (66.2)
Suicidal ideation No 47,892 (87.3) 44,075 (91.5) 3,817 (57.7) 3,839.35 <.001
Yes 6,956 (12.7) 4,068 (8.5) 2,888 (42.3)
Loneliness Not much 26,321 (47.7) 25,425 (52.5) 896 (13.6) 3,003.73 <.001
A little 19,772 (36.3) 17,614 (36.8) 2,158 (32.4)
A lot 8,755 (16.0) 5,104 (10.6) 3,651 (54.0)

n=unweighted sample size; N=weighted sample size; W%=weighted percent.

Table 3.
Difference in High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ccording to Sedentary Behavior and Smartphone Use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Total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Rao-Scott x2 or Wald F p

<10
≥10
n=54,848 (100.0), N=2,629,588
n=48,143 (87.8%), N=2,304,908 (87.7%)
n=6,705 (12.2%), N=324,679 (12.3%)
n (W%) or M±SE n (W%) or M±SE n (W%) or M±SE
Weekday total SB (hr/day) 11.14±0.03 11.06±0.03 11.70±0.06 96.04 <.001
Weekday SB for learning (hr/day) 7.65±0.04 7.60±0.04 7.97±0.06 35.61 <.001
<3 hr 8,038 (14.3) 7,124 (14.4) 914 (13.6) 9.96 <.001
3~7 hr 11,660 (21.5) 10,367 (21.7) 1,293 (19.5)
≥7 hr 34,303 (64.2) 29,922 (63.8) 4,381 (66.9)
Weekday SB for other than learning (hr/day) 3.49±0.02 3.46±0.02 3.73±0.04 46.99 <.001
<3 hr 23,692 (44.0) 20,972 (44.4) 2,720 (40.9) 20.90 <.001
3~7 hr 24,801 (46.0) 21,744 (45.8) 3,057 (47.0)
≥7 hr 5,508 (10.1) 4,697 (9.8) 811 (12.2)
Weekend total SB (hr/day) 9.18±0.03 9.09±0.04 9.83±0.07 118.77 <.001
Weekend SB for learning (hr/day) 3.92±0.04 3.88±0.04 4.20±0.07 32.73 <.001
<3 hr 25,459 (44.8) 22,480 (45.0) 2,979 (43.1) 19.19 <.001
3~7 hr 18,557 (35.2) 16,366 (35.4) 2,191 (33.6)
≥7 hr 9,890 (20.0) 8,493 (19.6) 1,397 (23.3)
Weekend SB other than learning (hr/day) 5.27±0.02 5.21±0.03 5.64±0.06 53.23 <.001
<3 hr 11,938 (22.5) 10,495 (22.6) 1,443 (22.5) 27.24 <.001
3~7 hr 26,831 (50.5) 23,810 (51.1) 3,021 (46.5)
≥7 hr 15,137 (26.9) 13,034 (26.4) 2,103 (31.0)
Weekday smartphone time (hr/day) 4.76±0.03 4.65±0.03 5.48±0.06 246.42 <.001
<4 hr 23,029 (43.2) 20,727 (44.2) 2,302 (35.6) 123.11 <.001
4~8 hr 22,444 (42.6) 19,638 (42.4) 2,806 (43.5)
≥8 hr 7,650 (14.3) 6,283 (13.3) 1,367 (20.9)
Weekend smartphone time (hr/day) 6.62±0.04 6.47±0.04 7.68±0.07 385.27 <.001
<4 hr 11,857 (23.0) 10,780 (23.8) 1,077 (17.5) 156.03 <.001
4~8 hr 23,417 (44.7) 20,894 (45.4) 2,523 (39.7)
≥8 hr 17,776 (32.3) 14,912 (30.8) 2,864 (42.8)

n=unweighted sample size; N=weighted sample size; W%=weighted percent; M=estimated mean; SE=standard error; SB=sedentary behavior.

Table 4.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for the High Risk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mong Adolescents
Characteristics Categories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Model 1
Model 2
Model 3
Model 4
OR (95% CI) p OR (95% CI) p OR (95% CI) p OR (95% CI) p
Weekday SB for learning (hr/day) <3 hr 1 1 1 1
3~7 hr 0.95 (0.86~1.05) .320 0.99 (0.89~1.09) .782 1.01 (0.91~1.11) .877 0.99 (0.89~1.12) .934
≥7 hr 1.11 (1.02~1.21) .015 1.11 (1.01~1.21) .029 1.13 (1.03~1.23) .009 1.08 (0.97~1.20) .142
Weekday SB for other than learning (hr/day) <3 hr 1 1 1 1
3~7 hr 1.11 (1.05~1.18) <.001 1.07 (1.01~1.14) .019 1.05 (0.99~1.12) .085 1.02 (0.96~1.10) .493
≥7 hr 1.35 (1.23~1.49) <.001 1.24 (1.13~1.37) <.001 1.18 (1.07~1.31) .001 1.10 (0.98~1.23) .098
Weekend SB for learning (hr/day) <3 hr 1 1 1 1
3~7 hr 0.99 (0.92~1.06) .740 1.05 (0.97~1.13) .213 1.09 (1.02~1.18) .016 1.01 (0.93~1.09) .876
≥7 hr 1.24 (1.15~1.34) <.001 1.37 (1.27~1.49) <.001 1.44 (1.33~1.57) <.001 1.16 (1.06~1.27) .002
Weekend SB other than learning (hr/day) <3 hr 1 1 1 1
3~7 hr 0.91 (0.85~0.99) .021 0.95 (0.88~1.03) .223 0.96 (0.89~1.03) .267 0.95 (0.87~1.04) .231
≥7 hr 1.18 (1.09~1.28) <.001 1.17 (1.08~1.27) <.001 1.14 (1.05~1.25) .002 1.07 (0.97~1.18) .159
Weekday smartphone time (hr/day) <4 hr 1 1 1 1
4~8 hr 1.27 (1.19~1.36) <.001 1.13 (1.06~1.21) <.001 1.08 (1.01~1.15) .037 1.05 (0.97~1.13) .249
≥8 hr 1.94 (1.79~2.11) <.001 1.55 (1.42~1.69) <.001 1.37 (1.25~1.50) <.001 1.16 (1.04~1.29) .007
Weekend smartphone time (hr/day) <4 hr 1 1 1 1
4~8 hr 1.19 (1.10~1.30) <.001 1.09 (0.99~1.18) .061 1.05 (0.96~1.14) .294 1.04 (0.94~1.15) .405
≥8 hr 1.90 (1.75~2.05) <.001 1.51 (1.39~1.64) <.001 1.37 (1.25~1.49) <.001 1.24 (1.12~1.37) <.001

OR=odds ratio; CI=confidence interval; SB=sedentary behavior;

Weights are applied.

Model 1: unadjusted; Model 2: Model 1+adjusted for socio-demographic factors (sex, school, school achievement, residential type, economic state); Model 3: Model 2+adjusted for health-related behavior factors (smoking, drinking,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Model 4: Model 3+adjusted for mental health factors (stress, sadness/despair, suicidal ideation, lonel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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